- 상대어 59. 동정(動靜) 59. 동정(動靜) *동:정(動靜) 움직임과 멎음 → 어떤 사람이나 집단의 행동상태를 비유함*움직일 동(動): 움직이다, 살다, 살아나다, 변하다*고요할 정(靜); 고요하다, 멎다, 맑다, 차분하다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어떻게 움직이거나 멈추고 있는지, 이를테면 근황(近況; 근래의 상황)을 일컬어 동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무슨 말을 했다더라, 여행을 다녀왔다더라, 결혼을 했다더라, 학위를 받았다더라 하는 개인적 사건들부터 사장이 되었다더라, 의원에 당선되었다더라 하는 공적 변화까지 공사간(公私間)의 다양한 소식을 짧게 전하는 것은 동정기사(動靜記事)라 합니다. 함께 떠오르는 말로 동향(動向)이 있는데요, 동정은 구체적인 행동과 사건을, 동향은 움직여가는 추세를 의미합니다. ◆동(動)과 정(靜)의 상대어.. 2025.12.25
- 상대어 57-58. 동서(東西)→/ 남북(南北) 57-58. 동서(東西)→/ 남북(南北) *동서(東西) ①동쪽과 서쪽. ②냉전시대 동서진영 ③동양과 서양.*동녘 동(東): 동쪽, 동녘*서녘 서(西): 서쪽, 서녘*남북(南北) ①남쪽과 북쪽 ②(지구의) 남반구와 북반구 *남녘 남(南); 남쪽, 남녘 *북녘 북(北); 북쪽, 북녘 동서와 남북은 서로 상반되는 방향입니다. ‘동서남북(東西南北)’을 합하면 각기 다른 네 방향, 즉 사방(四方)이 되죠. 방(方)은 방위 방향을 뜻하는 한자어입니다.동방, 서방, 남방, 북방과 같이 붙여 쓸 수 있죠. 사회지리에서 동서는 옛 냉전시대에 동구권 서구권과 같이 소련을 위시한 공산주의 진영과 미국 영국을 위시한 자본주의 진영을 나타내는 용어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동구 서구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나라들을 가리키기 위.. 2025.12.25
- 상대어 56. 대차(貸借) 56. 대차(貸借) *대ː차 (貸借) ① 꾸어 주거나 꾸어 옴. *빌려줄 대(貸); 빌리다, 빌려주다. 베풀다, 대여하다, 높은 사람에게 바치다*빌릴 차(借); 빌다, 빌리다, 돕다, 가령 대차(貸借)는 물질을 주고 받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경제용어 입니다. 부동산과 금융용어 거의 굳어져 있죠.대(貸)는 본래 ‘빌릴 대’로 불리며 빌리거나 빌려주는 경우에 다 해당될 수 있는 한자어지만 실제로는 임대(賃貸) 대여(貸與) 대부(貸付) 대출(貸出)과 같이 ‘빌려준다’는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그에 상대되는 한자는 ‘빌/빌릴 차(借)’입니다. 빌려오는 쪽을 의미하죠. 대차(貸借) 대차대조표(貸借對照表)와 같은 용어에서 함께 쓰이는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貸) 차(借)의 상대어 활용- 대출(貸出)↔ 차.. 2025.12.25
- 상대어 55. 대소(大小) 55. 대소(大小) *대소(大小) 크고 작음*대(大) 클 대, 크다, 두루, 넓다*소(小) 작을 소, 작다, 적다, (시간이 짧다) 한국어에서는 ‘작다(크기)’와 ‘적다(분량)’의 차이를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작다는 뜻을 소(小)는 크다는 뜻의 대(大)와 상대를 이루고, 적다는 뜻의 소(少)는 많다는 뜻의 다(多)와 상대를 이룹니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대인(大人)과 소인(小人)은 맥락에 따라 몇 가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데요, 우선 말 그대로 덩치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을 뜻합니다. 옷이나 신발 등을 고를 때 대인용은 사이즈가 큰 것, 소인용은 사이즈가 작은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대(大)-중(中)-소(小)’로 구분하죠. 대짜 위에 특대(XL) 사이즈도 있습니다. 여기서 종종 대(大)와 소(.. 2025.12.25
- 상대어 52-53-54. 당락(當落)/ 등락(登落)/ 등락(騰落) 52-53-54. 당락(當落)/ 등락(登落)/ 등락(騰落) *당락(當落): 선거 등에서 당선되거나 낙선됨*등락(登落): 시험에서 합격하거나 낙제하다*등락(騰落): 물건 값, 주가(株價) 등이 오르거나 내려가다. 한국어로 ‘붙다↔떨어지다’에 해당하는 한자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당락(當落)과 등락(登落)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당락은 당선과 낙선이라는 상대어의 합성어입니다. 등락은요?등락은 합격과 낙제라는 상대어의 합성어입니다. 선거나 추첨 같이 남들이 주는 점수에 따라 붙거나 떨어지는 것은 당락이고, 입학시험이나 자격시험 같이 내가 얻은 점수에 따라 붙거나 떨어지는 것은 등락입니다. 뉴스에서 자주 듣는 등락(騰落)은 또 다른 단어입니다.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을 등락이라 하죠. 그 주체는 대.. 2025.12.25
- 상대어 51. 단속(斷續) *단속(斷續) 끊거나 이음, 끊어졌다 이어졌다 함*단(斷) 끊을 단: 끊다, 절단하다, 가르다, *속(續) 이을 속; 잇다, 이어지다, 교통위반을 단속할 때는 단속(團束)이라 씁니다. 단(團)은 모이다/모으다란 뜻이고 속(束)은 묶고 결박하는 것을 뜻합니다. 법에 의해 제재(制裁)한다는 뜻이죠. 같은 음으로 단속(斷續)이 있습니다. ‘끊을 단, 이을 속’ - 전기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과 같이 잇고 끊는 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때의 단속은 불량식품이나 음주운전 단속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끊거나 잇는 일은 주로 흐름을 갖는 것들, 예컨대 전류, 상수도나 하수도, 도시가스 등에 대해 많이 사용합니다. 스위치나 밸브를 끄고 잠그는 일이 단속입니다. ◆단(斷)과 속(續)의 상대어 활용- 중단↔연속.. 2025.12.25
- 상대어 50 다과(茶菓) *다과(茶菓) 차와 과자*다(茶) 차*과(菓) 과자, 과일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은 음식상에서 한 세트를 이루는 조합입니다. 이 조합 안에서 (씹어서) 먹는 음식과 마시는 차는 서로 상대가 됩니다. 유사한 조합으로는 밥과 국, 밥과 반찬, 빵과 차, 빵과 수프, 술과 안주 들이 있죠. 다과(茶菓)의 문자적 의미는 차와 과자(케이크)입니다. 케이크도 좋고 쿠키나 바게트빵도 좋지요. 한국에서는 정식 끼니가 아닌 간식 정도의 식사가 되겠습니다. 비슷한 뜻으로 ‘다과’(茶果)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차와 과일을 의미하죠. 옛날처럼 빵이나 쿠키가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차와 함께 과일을 간식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 한국인들도 빵과 케이크 등 과자류를 많이 먹게 되었죠. 과일과 과자를 함께 지칭하.. 202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