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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어 사전

상대어: 건습(乾濕): 마르거나 축축함

by Chiron 21 2025. 3. 9.

012 건습(乾濕): 마르거나 축축함

*건(乾): 하늘, 마르다. 태양
*습(濕): 축축하다, 습기, (액체에) 젖다.

 

물기 하나 없이 바삭하게 마른 것을 건조(乾燥)하다 하고, 물기가 많아 축축하거나 흘러내리는 상태를 습(濕)하다고 한다.

가을이나 봄에 비가 잘 내리지 않아 가문 날씨를 건기(乾期)라 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를 우기(雨期)라 한다. 우기에는 공기 중 습기(濕氣)가 높다.

 

여기서 두 글자는 상대적으로 건(乾)은 양(陽)에, 습(濕)은 음(陰)에 해당한다.

 

(乾) 마르다, 메마르다, 말리다. 

- 건조(乾燥): 물기 없이 마르다.

- 건답(乾畓, 물이 잘 빠져 건조한 논) 건성(乾性, ~피부)
→ 건배(乾杯): 잔을 비움
→ 건어(乾魚): 말린고기. = 어포(魚脯)
→ 건포(乾脯): 고기를 말려 만든 포(脯) =육포(肉脯)
→ 건전지(乾電池)
→ 건포도(乾葡萄)

 

습(濕): 젖다, 습하다, 축축하다

- 습기(濕氣), 가습기, 습도, 습도계, 습식(濕式), 습냉,

- 습윤(濕潤), 습진(濕疹), 습궐(濕厥)

- 습지(濕地)

- (濕, 접두어) 습-요통, 습-사료, 습-초원/초지, 습-전기(↔건전지